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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관광지 ‘수원 화성&행궁동' 등 한국 관광의 별 11개 선정

by 이치저널 202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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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2024 한국 관광의 별’이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지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수원 화성&행궁동이, 신규 관광지로는 대구 간송 미술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관광 콘텐츠도 돋보이며, 한국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된 수원 화성&행궁동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위엄을 간직한 수원 화성과 감각적인 카페와 소품 가게가 자리한 행궁동은 젊은 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세대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박미애 사진작가

 

신규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간송 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훈민정음 해례와 신윤복의 미인도를 비롯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건축 여행과 미술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장애인 화장실, 휠체어 대여소 등 관광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무장애 동선을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피크닉존과 전기차 운영 등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융·복합 관광콘텐츠 부문에서는 ‘제주 해녀의 부엌’과 ‘안동 맹개마을’이 선정됐다. 제주 해녀의 부엌은 해녀의 삶과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풀어내며, 어촌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안동 맹개마을은 친환경 농업과 전통 소주 제조 체험을 바탕으로 농촌 휴양관광의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로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과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선정됐다. 강화 협동조합 청풍은 주민, 청년, 예술가가 협력해 만든 체류형 관광상품 ‘잠시섬’을 통해 지역의 일상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과 여행 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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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관광콘텐츠로 선정된 완도 청산도는 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며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슬로시티로서의 특성을 살린 청산도 느리게 걷기 축제와 플로깅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있다.

 

동반성장 콘텐츠 부문에서는 대전 성심당이 선정됐다.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인 성심당은 지역 상권과 협력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광 혁신콘텐츠로는 ㈜오렌지스퀘어의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뽑혔다. 결제와 환전, 교통카드 기능을 한 장에 담은 혁신적인 카드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관광 홍보 미디어 부문에서는 한국교육방송(EBS)의 대표 프로그램인 ‘한국기행’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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