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에게 개인의 시간, 세상이 있듯이 치매환자에게도 개인의 시간과 세상이 있는 것
건강한 사람들이 치매, 치매환자를 대하는 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
그동안 의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고 일상에서 지켜져야 할 이야기로 쓰여졌던 반전의 치매스토리였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반전이지만 치매환자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의식을 바꾸려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그 초점은 치매환자나 의료진이나 도우미나 가족이나 치료와 더불어 서로가 덜 힘들어하는 생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함에 반전의 이야기로 쓰려고 하였는데 얼마나 공감하였고 또 개선이 되었는지는 미지수로 남긴채 치매스토리의 펜을 내려놓는다.
치매스토리의 마지막의 글을 올리면서 이치저널의 독자나 정부, 의료진, 도우미 그리고 가족에게 다시 한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치매, 치매환자의 세상을 질환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개인의 시간, 세상이 있듯이 치매환자에게도 개인의 시간과 세상이 있는 것이고 치매환자는 치매라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가족과 사회는 우리의 생활과 조화를 이루며 치매환자의 라이프 플랜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플랜이 KBS에서 제작되어 시즌2까지 했던 '주문을 잊은 음식점'인데, 이 식당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라이프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들이 치매, 치매환자를 대하는 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데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이러한 방송과 식당은 끊기지 않고 지속되어야 하기에 정부와 관련 단체는 다양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확대되어야 한다. 이 이야기가 필자의 마지막 스토리의 에필로그다. 이 스토리가 스토리로써 끝나질 않기를 바라면서 그동안 반전의 치매스토리를 읽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다.
치매환자 또는 치매예방을 위한 뇌 훈련 & 뇌 체조 5
1. 말하기 또는 말하게 하기
2. 듣기 또는 들어주기
3. 보기
4. 눈감기
5. 운동하기(손에서 발까지)
* 위의 다섯 가지는 모두 치매환자의 눈높이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다섯 가지의 기본 프로그램에서 응용프로그램은 수시로 기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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