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60년, 특허 300만 시대, 우리나라 최다 특허권자, 상표권자는 누굴까?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발명의 날 60주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허청이 발표한 ‘최다 특허 및 상표 등록 권리자’ 명단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과 기술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허 1위는 삼성전자, 상표 1위는 아모레퍼시픽. 기술과 브랜드의 양대 축을 대표하는 이 기업들이 어떤 기록을 세웠고, 이것이 한국 산업 지형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명한다.지식재산권 등록 1위 자리를 꿰찬 삼성전자는 총 134,80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전체 등록 특허의 5%를 차지하는 규모다. 반도체, 이동통신기기, 스마트가전 등 첨단기술 전 분야에 걸친 누적된 기술력이 만들어낸 수치다. 반면, 상표 등록 최다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무려 16,514건의 상표를 등록..
202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