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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훈육? 아차하는 순간 학대 될 수 있다 최근 경찰청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아동학대와 훈육을 구분하는 판단 기준을 제시한 지침서를 발간해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이 지침서는 총 172건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여, 훈육과 학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대와 훈육 사이의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침서에 따르면, 훈육과 아동학대의 경계는 매우 미세하며, 구체적인 상황과 사회적 통념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사례 A에서 교사가 아동을 비하하는 발언을 반복적으로 하여 심리적 고통을 준 사건은 명백한 아동학대로 인정되었다. 반면 사례 C에서는 부모가 아동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가볍게 신체적 제재를 가한 것이 정당한 훈육으로 해석되었다. 이는 당시 상.. 2024. 9. 30.
우리나라 최초 야영(백패킹) 할 수 있는 장거리 도보코스, 동서트레일 개통 동서트레일의 개통은 한국의 숲길 탐방과 야외 활동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트레일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도보 코스로, 숲을 거닐며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 경로이다.이번에 개통된 동서트레일의 충남 태안 지역 1~4구간(57km)은 트레일의 시작점으로, 소나무 숲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꽃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이 구간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걷는 이들은 소나무 숲이 제공하는 청량함과 해변이 주는 탁 트인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며, 숲과 바다의 조화로운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현재까지 경북 울진 55구간(20km)과 경북 봉화 47구간.. 2024. 9. 27.
10월 1일 광화문 전면 통제, 시가행진에 따른 교통대책 확인 오는 10월 1일 화요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행사를 맞아 광화문 일대 및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이번 행사는 건군 제76주년을 기념하는 국가적 행사로, 도보부대 5천여 명과 장비 300여 대가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을 펼친다. 이에 따라 14시부터 18시까지 광화문 일대가 전면 통제되며, 서울 시내 여러 구간에서도 부대 이동에 맞춰 도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특히, 시내버스 269개 노선(서울 시내버스 126개, 마을버스 24개, 공항버스 6개, 경기·인천 버스 113개)이 임시 우회 또는 대기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전원이 육성으로 안내하는 우회 정보를 참고해야 하며, 버스 및 정류소에 부착된 우회 안내문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 2024. 9. 27.
청계천 반려견 출입 허용, 도심 속 자연과의 산책 서울시가 반려견 출입이 금지되었던 청계천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시민들의 꾸준한 요구에 따라 반려견과 청계천을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길을 열기로 한 것이다. 9월 30일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황학교 하류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4.1km 구간에서 반려견 출입이 허용된다.  시민들은 청계천과 인접한 성북천, 정릉천 등에서 이미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점을 근거로 청계천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랐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비반려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반려견 출입 허용 구간은 산책로 주변 공간이 충분하며, 현재 반려견 출입이 허용된 인접 하천과 연계할 수 있어 보행에 적합한 곳으로 결정되었다.시범사업 기간 동안 반려견 동반자는.. 2024. 9. 27.
국산 고구마, ‘항산화 효과’ 페놀산 듬뿍 국산 고구마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14개 연구기관의 협력 연구 결과, 국산 고구마에서 34종의 페놀산 유도체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6종은 세계 최초로 고구마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밝혀졌다.페놀산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이번 연구는 국산 고구마의 건강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고품질 고구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자색 고구마 품종 '신자미'의 분석 결과다. '신자미'는 100g의 건조 중량 기준으로 83.8mg의 페놀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고구마 품종인 밤고구마 '진홍미'(26.3mg)와 호박고구마 '주황미'(12.7mg)에 비해 .. 2024. 9. 27.
식용 개 사육 폐업 시 마리당 최대 60만 원 지원 2027년, 대한민국의 식탁에서 개고기가 완전히 사라진다. 정부는 개식용 산업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며, 5898곳에 달하는 관련 업계의 전·폐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물복지 가치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개를 식용으로 사육하거나 도살하는 행위는 2027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된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하는 농장주들은 폐업 시 최대 60만 원, 최소 22만 5천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폐업 시기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조기 폐업을 유도하기 위한 구조다. 지원금은 각 농장주가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사육 면적에 따른 적정 마릿수를 상한으로 적용한다. 이는 개식용 농장을 최대한 빨리 축소하고, 사육 규모를 조기 .. 2024. 9. 27.
전기차 화재, 전담 무인 소방로봇 개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이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무인 소방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기차 화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특수 소방장비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하여 새로운 소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게 된 것이다.특히, 전기차 화재는 높은 온도와 전류로 인해 기존의 소방 장비로는 진압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열기와 유독가스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무인 소방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무인 소방로봇 렌더링(이미지=소방청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소방청은 군용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방수포와 내열.. 2024. 9. 27.
전체 고령자 가구 중 혼자사는 고령자는 37.8%, 여성 비중 남성보다 2.2배나 높아 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23년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총 565만 5천 가구이며, 이중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37.8%를 차지하며, 이는 213만 8천 가구에 달한다. 이 수치는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2.2배나 높다.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령층으로 갈수록 그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이들의 생활은 결코 쉽지 않다.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약 18.7%는 아플 때 도와줄 사람이 없고, 19.5%는 가족이나 친척과의 교류가 단절된 상태다. 이는 심각한 사회적 고립과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혼자 사는 고령자 중 절반 가까이는 .. 2024. 9. 27.
가을 여행, 관광열차 50% 할인! 58만 명 대상 교통·숙박 할인 혜택 가을이 오면서 국내 관광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58만 명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에 대한 특별 할인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내수 진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이름 아래 마련되었으며, 가을철 여행 비수기에 국내 관광 수요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열차 5개 노선에서는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다양한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청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내일로패스’도 1만 원 할인이 적용되어 더욱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교통비 지원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관광지를 더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2024. 9. 27.
10월부터 청약통장 전환 가능!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허용 청약통장의 혜택이 오는 10월부터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청약 예·부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을 허용하고, 금리와 소득공제 혜택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뿐 아니라, 새로운 주택 청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큰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9월 23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기존 2.0%~2.8%에서 2.3%~3.1%로 0.3%p 인상되었다. 최근까지 총 1.3%p가 인상되면서 25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민영주택을 모두 청약할 수 있는 통합상품으로, 이번 금리 인상은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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