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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개 청소년 행사 5월 내내 이어진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미래를 여는 대규모 축제가 5월 한 달간 전국을 뜨겁게 달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까지 더한 올해 '청소년의 달' 행사에는 박람회, 공연, 체험, 대토론회 등 10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청소년 맞춤형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청소년 행사들의 중심이 될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과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 2025. 4. 29.
궁중음악 흐르는 밤의 경복궁, 황홀한 봄밤을 거닐다 조선 왕과 왕비가 남긴 숨결을 따라, 경복궁이 다시 한 번 야경의 무대로 깨어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5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6월 4일(대체휴궁일)에는 휴무한다. 이번 야간관람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등 경복궁 핵심 권역을 중심으로 개방된다.특히 올해 상반기 야간관람에서는 국립국악원의 협조로 전통 궁중음악이 함께 흐르는 특별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관람객들은 경복궁 곳곳을 거.. 2025. 4. 28.
반려동물과 음식점 동반 출입 허용, 식품위생법 규칙 개정 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음식점에 반려견과 반려묘 출입을 허용하는 법적 기반이 처음으로 마련되면서 외식문화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반려동물 출입 허용 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2023년 4월부터 2년간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의 가능성을 검증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다. 시범사업 동안 위생·안전 수준이 향상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법제화가 결정됐다.개정안은 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준과 제약을 명확히 규정했다. 가장 먼저 반려동물의 출입 범위는 개와 고양이로 한정했다. 이는 국내 반려동물 중 개와 고양이 .. 2025. 4. 28.
안마도, 불모지로 만든 꽃사슴 대량 포획 준비 안마도를 잠식해온 외래종 꽃사슴이 결국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지난 40여 년간 이어진 생태계 파괴와 농작물 피해가 제도 개선으로 반전을 맞게 됐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꽃사슴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정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가축 유기에 대한 처벌 조항도 신설된다.꽃사슴은 1950년대 경제적 활용과 전시 목적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수입된 외래종이다.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는 원래 꽃사슴이 없었지만, 1980년대 중후반 축산업자가 가축으로 기르던 꽃사슴 10여 마리를 유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무런 규제 없이 빠르게 번식한 꽃사슴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농작물 피해를 야기했으며, 결국 937마리까지 불어났다. 이는 고라니 전국 평균 서식 밀도보다 무려 23배나 높은 수치다. 꽃사슴으로 인.. 2025. 4. 28.
출발 직전 환불 꼼수 차단, 열차 위약금·부가운임 대폭 강화 철도 좌석을 ‘찜’했다가 출발 직전 환불하는 꼼수 예매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이 열차 위약금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부정승차 부가운임 기준을 손질하면서, 실수요자를 위한 철도 서비스 개편이 본격화된다.국토부는 주말과 공휴일 열차에 대한 위약금 체계를 재정비하고, 부정승차에 대한 부가운임 부과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객운송약관」 개정안을 확정해 5월 2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불 위주로 좌석을 선점하는 비효율적 이용을 막고, 열차 이용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현재 주말·공휴일 열차 승차권은 출발 1일 전까지는 400원의 위약금, 출발 직전에는 최대 10%의 위약금만 부과돼, 일부 승객이 대량으로 좌석을 확보한 뒤 출발.. 2025. 4. 28.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연천군 구석기축제서 ‘북방산개구리’ 올챙이 대방류… 생태 복원 프로젝트 본격화 '개구리의 날'을 맞아 연천군 구석기축제 현장이 작은 생명으로부터 시작되는 거대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총재 김석훈)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5 연천군 구석기축제’ 기간 중, 국내 토종 생물종인 북방산개구리의 올챙이를 대규모로 자연 방류하는 ‘올챙이 방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청년환경 경기도연합회와 (사)생명존엄재단이 주관, 환경부, 경기도, 연천군이 후원하는 생태 복원 캠페인이다. 특히 4월 마지막 토요일인 ‘개구리의 날’(2025년은 4월 26일)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토종 생물종 보호와 자연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데 방점을 뒀다.방류 대상인 .. 2025. 4. 28.
(사)한국환경한림원, 기후위기 시대, 녹색금융이 한국 경제 전환을 이끈다… 제67차 환경리더스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의 역할과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은 4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후위기 시대, 경제전환을 위한 녹색금융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제67차 환경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녹색금융을 통해 경제 전환과 산업 혁신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적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행사 발제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맡았다. 안 실장은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구조 전환을 병행할 수 있는 전략적 녹색금융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EU와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의 정책사례를 소개하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고도화.. 2025. 4. 25.
"AI가 묻는다, 괜찮으신가요?"…16개 지자체서 위기가구 안부 묻는 인공지능 전화 출동 인공지능이 위기가구의 문을 두드린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국가의 손길이 기술을 통해 한층 더 촘촘해졌다.행정안전부는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해 ‘AI 전화 기반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을 16개 지자체에 본격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대전 대덕구·중구, 강원 원주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금산군, 전북 남원시, 경북 경주시·구미시, 경남 산청군·거제시·창녕군, 제주 제주시·서귀포시가 이번 사업 대상이다. 이들 지자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관리가 필요한 대상군을 선제적으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상담 시나리오에 따라 작동하는 인공지능(AI) 전화다.. 2025. 4. 25.
반려동물 보험의 시대, 이제 현실로…질병명·진료행위 표준화 전면 시행 반려동물 진료도 이제 '표준화 시대'에 들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511종의 동물 질병명과 4,930종의 진료행위명을 명칭과 코드로 표준화하고, 40종의 주요 진료 항목에 대한 표준진료 절차를 새롭게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동물 진료의 권장 표준」 고시를 개정했다.이번 개정은 단순한 명칭 정리를 넘어 반려동물 보험시장 활성화와 동물의료 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외이염, 결막염, 설사 등 빈도 높은 질병부터 예방접종, 초진, 입원 같은 일반 진료행위까지 코드화함으로써 진료 내용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통일성을 높였다.특히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표준화 조치는 병원 간 진료비 격차 해소를 유도하고, 소비자 불신을 줄이.. 2025. 4. 25.
100억 투입, 첫 '청년바다마을' 충남 서천·전남 신안 선정 청년이 사라진 바다마을에 다시 사람이 모인다. 사라져가던 어촌에 청년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진다. 해양수산부가 처음 추진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의 첫 대상지로 충남 서천군과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다. 두 곳에는 향후 3년간 각각 100억 원이 투입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어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일자리, 공동체 환경이 갖춰진다.청년바다마을 조성 사업은 어촌 인구 고령화와 공동체 붕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기존 어촌 주민들과의 융화를 도모하며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진- 신안군청 제공 서천군은 지방어항인 송석항 인근에 부지를 정하고, 김산업 특구이자 진흥구역이라는 지역적 특..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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