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총 11만 호의 신축매입임대주택이 신규 공급된다. 이 중 5만 호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로, 입주자가 6년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위치한 중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6년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입주자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2차 든든전세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며, 서울 5000호, 인천 3000호, 경기 9000호를 포함한 총 11만 호가 차질 없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특히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의 활성화와 전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하여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민간사업자와 입주자의 관심이 높은 신축매입임대주택의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매입약정 신청이 10만 호에 이르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신혼부부와 신규 출산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 주택이 시세 90% 수준의 저렴한 전세로 제공되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 1차 모집에서는 전국 평균 경쟁률 21대 1, 서울은 10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차 모집공고는 11월 중 1000호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든든전세(전세형)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월세형)로 제공되어 다양한 주거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분양전환 자격과 입주 자격에 대한 세부 사항은 오는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며, 주택 착공 시점에 입주자들에게 위치, 평면도, 예상 임대료 등의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입주자들이 신축매입임대 공급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입주 시점을 앞당기고, 품질검사를 마친 주택을 대상으로 조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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