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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글 : 서명숙
사진 : 박미애
인생길 문 열고
문고리에서 손 떼기도 전에
세상 문이 잠기고 마는
우리네 인생
유자 붙은 인간이나
무자 붙은 인간이나
세상 속에 잠시 머무는 동안
구정물에 발 빠지든
금싸라기 물에 손 담거든
어차피
손에 쥐고 가는 건
먼지일 뿐인데...
설마 끝까지
입에다 보석 물고 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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