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토리마당/김동선의 휘몰이19

흔적. 시간이 담기다. 김동선 나를 위로해 주고 성장시킨 것은 무엇인가? 산은 나를 보고 사랑도 미움도 허세도 욕심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고 한다. 내가 혼자라고 느껴질 때 거기에는 늘 산이 있었다. -내설악 백담사~오세암. 2023. 6. 12.
논창, 작품이 되다. 김동선 땅은 인간의 근원이자 삶의 터전이다. 일어서는 땅. 살아있는 흙의 소리. 지배하지 않는 자연과의 공존. 사랑 희망, 사랑 행복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연천 신답리 2023. 6. 5.
'어머니' 꽃 김동선 눈 시린 5월. 별빛에 핀 꽃, 어머니 사진 앞에서 편지를 씁니다. 내 마음에 채울 수 없는 구멍 하나. 어머니 등에 업고 말없이 흘린 눈물. 가슴 속에 바늘로 남아 슬픈 잔상이 코를 핑 찌릅니다. 세월 흘러 어젯밤 꿈길에서 만난 당신 사랑의 깊이와 넓이. 매일 이별하며 아파온 5월, 오늘은 어린 시절 꿈속으로 찾아가 진한 기억으로 몽글히 남아있는 울 엄마의 주름 가득 강마른 손마디를 매만지고 싶습니다. - 성우, 성준의 monolog 2023. 5. 8.
엄마, 우리 예쁘지요. 김동선 사랑은 보이지 않지만 만지고 뛰고 구르면서 온 몸에 묻어 버렸어 언젠가는 어른이 되어 추억이 사라질까봐 울컥하겠지 시린 현실, 머뭇거리는 순간. 항상 너의 뒤에 있을게. 2023. 4. 10.
나의 시간 여행 김동선 고르지 못한 호흡, 가시 돋힌 밤, 어지러운 도시를 벗어나고 싶었다. 혹시 아나요. 여명과 함께 길 떠나는 철새들이 고른 햇살로 머리를 비추고 알 수 없는 온기로 녹슬고 무디어진 가슴을 빛이 나게 할지를... 2023. 4. 3.
봄의 왈츠 김동선 세상을 향한 부르짖음. 더 깊게 더 힘차게 더 높이... 생명의 꽃을 가득 싣고 짓밟은 겨울(冬). 3월의 리허설. 봄(春)의 완승이다. 2023. 3. 27.
아름다운 이별 김동선 기나긴 어둠과 아픔, 소중한 이별, 겨우내 아름다운 햇살이 복수초 포자를 들어 올렸다. 눈 사이를 비집고 노란 복수초꽃이 곱게 피어난다. 선아는 복수초꽃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영원한 사랑, 다시 차오르는 희망이 있다. - 김동선 뮤지컬소설 P270 문장수집 - 2023. 3. 20.
잠시 멈춤 산에 오르면 말을 마음속에 담아놓고 말수를 줄이고 귀와 눈을 크게 늘인다. 자신을 내려 놓다는 것은 둥글어 진다는 것이다. 내 마지막이 아니다. 잠시 멈추는 것이다. - 소백산에서 - 2023. 3. 13.
다시 김동선 벚꽃 흩날리는 봄이 오면 내 가슴속에는 한 그루 자라는 나무 있어 하늘처럼 높다란 상상가지를 만들어 다시 ...... 파란 하늘 끝 높이 싱싱한 청춘이기를 다시 다시 2023. 3.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