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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저널357

참새의 식탁 ​ 송태한lastree@daum.net ​ ​​ ​ ​ ​ ​ 참새의 식탁​ 송강 송태한 ​ 채 먼동이 트지 않은 새벽 미명 속에서 누구신가 야단스레 상 차리는 이웃​ 연두와 유록빛​ 햇잎사귀 무성한 은행나무 애채 위 주거니 받거니 흥에 겨운 새소리 신접살림 ​​ 단칸방 둥지 팔각 소반 하나 없이 솔로와 듀엣으로 차리는 자작곡 날것 식탁 ​​ 코앞 창밖에서​ 때마다 귓전으로 번져오는 칠첩반상 상차림보다 귓맛 당기는 가락 ​ ​​ ​ ​ 2022. 5. 16.
말합니다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글 : 허주 사진 : 박미애 눈이 말합니다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것도 보라고 귀가 말합니다 기쁜 소리만 듣지 말고 슬픈 소리를 더 많이 들으라고 입이 말합니다 남을 욕하거나 비난 하지 말고 위로하며 칭찬하라고 손이 말합니다 주먹쥐는 손이 되지 말고 따뜻하게 잡아주는 손이 되라고 마음이 말합니다 욕심이나 집착을 버리고 서로 위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되라고… 2022. 5. 2.
핑크물결 넘실대는 황매산 철쭉, 유혹의 손길 이치저널(each journal) each-j@naver.com 촬영 : 서정철 사진작가 황매산(黃梅山)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108m의 산이다. 가야산(1,430m)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2012년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5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한국 야생화 군락지 100대 명소에도 선정됐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황매산철쭉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올해도 취소되었지만 입산은 허용된다.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1회 선착순 20명에 한해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 철쭉군락지 소개, 자생 식물종 유래 안내의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www. hwangmaesan.kr 황매산의 무학굴은 조선의 태.. 2022. 4. 28.
바라보는 시각, 관점을 바꿔라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질병으로 볼 것인가? 사람으로 볼 것인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으로 대표되는 치매, 뇌의 기능으로 상실로 잃게 되는 기억의 상실은 떼어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기억상실이 치매일 수는 없지만, 치매는 기억상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치매나 기억상실이나 모두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그 원인은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원인보다 중요한 것은 치매나 기억상실 된 현재의 상태와 질병이 아닌 질병에 걸린 '사람의 상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질병으로 바라보는 것과 질병에 이미 걸린 사람을 바라보는 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라는 질병을 보는 것과 코로나 19에 확진되거나 사망한 사람을 보는 것과는 코로나 19를 대하는 .. 2022. 4. 27.
추계학적 베이지언 모델링에 의한 케이블 교량구조물의 복합열화 예측시스템 조태준 each-j@naver.com 사회간접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효과적인 처리 필요 교량 부재별 파괴를 예측하는 기법들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량의 부재별 다양한 파괴수준 예측, 선제적인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활동을 하도록 관리기관에 가이드 하는 역할 사회간접자본의 현대적인 관리 시스템을 위한 수많은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간접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들 데이터의 효과적인 처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구성부분들이 서로 상관되는 시스템을 추계학적 회귀 모델을 적용하여 미래열화를 예측하는 경우에 구성요소간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상승 또는 이상원인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로 파손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추가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구조물 부품과 시스템의 열화에 관.. 2022. 4. 18.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글 : 홍현정 사진 : 박미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고 하늘이 무너지나요 거친 회오리바람 분다고 땅이 떠내려가던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를 뿜어내야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고 회오리바람이 불어야 대지는 단단한 숨을 쉬지요 때 되면 밤이 오는 건 어둠 속의 빛 내일의 기대 희망의 잠을 위한 쉼을 주는 것이고 아프고 상처되지 않게 오래도록 동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애써 모른 척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시 보면 사랑입니다 2022. 4. 11.
아젤리아드레스 단독패션쇼 성황리에 개최 최가람 기자 choikaram88@naver.com 제1회 인터내셔널 CEO K스타 모델콘테스트 & 제5회 글로벌스타 코리아 모델콘테스트 문화 강국 만드는 역할 최선을 다하겠다 주최 : 한중기업인교류협회 주관 : 아젤리아드레스 조직위원회 지난 4월 8일(금) 2시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심소원, 이선율 아나운서 사회로 한중기업인교류협회(회장 김종록) 주최, 아젤리아드레스 조직위원회(회장 임은주) 주관으로 10대부터 70대,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두가 참여하는 제1회 인터내셔널 CEO K스타 모델콘테스트 & 제5회 글로벌스타 코리아 모델콘테스트가 개최되었다. 아젤리아드레스 조직위원회 회장 임은주 디자이너는 개회사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 2022. 4. 11.
봄의 전령사, 노루귀와 얼레지 촬영 : 전중열 사진작가 each-j@naver.com 화야산과 사나사에서 만난 봄꽃 노루귀 설할초(雪割草) · 파설초(破雪草)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비스듬히 뻗고 많은 마디에서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른봄에 잎이 나올 때는 말려서 나오며 털이 돋는 모습이 마치 노루귀 같아 노루귀라고 한다.(익생양술대전 발췌) 얼레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다음백과 발췌) 2022. 4. 6.
항만은 우리 경제발전의 견인차였다. 김영복 asan2263@naver.com 우리나라 항만 변천사 우리나라 항만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경제발전의 든든한 뒷받침 세계 물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계기, 중요한 해운국가로 부상 항만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선박 건조국가, 세계 4대 액체화물 항만 들어가며 우리가 흔히 기간산업이라고 말할 때 도로, 철도, 댐, 공항, 항만을 망라한 개념으로 말한다. 그중 국내 경제 상황 및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도로, 철도 등 시설들은 국민의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지만, 항만은 국내경제 상황보다는 해외의 경제상황에 따라 항만 취급 물동량, 항만의 개발 동향 등이 좌우되어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경향이 있어 왔다. 그러나 항만은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며 해외와 국내의 물류를 연결하는 접.. 2022. 4. 5.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강할미꽃 촬영 : 이권희 사진작가 each-j@naver.com 유일하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이 특징 동강할미꽃은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 정선군 귤암리에서는 증식장까지 만들어서 동강할미꽃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핀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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