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치저널358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강할미꽃 촬영 : 이권희 사진작가 each-j@naver.com 유일하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이 특징 동강할미꽃은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 정선군 귤암리에서는 증식장까지 만들어서 동강할미꽃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핀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 2022. 4. 5. 봄날 정경혜 jkh4195@hanmail.net 꽃길만 걸어요 봄 날 봄눈 금빈 정경혜 말없이 소리내는 시간 안에 다양한 삶의 모습이 내립니다 하얗게 떨어져 그 어디로 스며드는 바램들이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하늘에 닿아 눈꽃으로 피어납니다 봄 속에 움트는 소망의 속삭임들이 향기로운 꿈입니다. 봄바람이 한아름 안고 오는 길은 속삭이는 향기로 불어오는 설레임입니다 봄빛으로 살포시 내미는 뽀얀 속살은 삼월에 만나는 나의 첫사랑입니다 소망의 기지개가 팝콘처럼 피어나는 날, 우리 꽃길만 걸어요 (봄날의 작가노트 중에서) 2022. 4. 4. 제5회 인프라자산관리세미나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일시 : 2022년 3월 24일 (목) 오후 1:30-5:00 장소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1층 다목적실 주제 : 자산관리제도 정착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및 물산업분야 역할 강화 주최 및 주관 : IAMF(인프라자산관리포럼), 하수도정보화융합기술클러스터회, 이치저널 후원 : 한국환경공단 https://youtu.be/-b9EGJ4T0Qc 2022. 4. 1. 공존의 의미 이도연doyeonlee3@navet.com 초록의 봄이 춘삼월의 봄바람을 타고 밀려옵니다. 남도에서 불어오는 매화의 향기가 산허리를 감돌아 하루가 다르게 경쟁하듯 들녘에 꽃 소식을 전하며 계절의 변화와 봄들의 향연을 펼칩니다. 들판의 봄은 서로를 위안하며 겨울 속의 긴 잠에서 깨어난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듯 생명력을 느끼며 대지 위에서 새로운 창조물로 깨어납니다. 수확이 끝나고 겨우내 버려져 있던 동토의 땅에 새로운 세상이 움트는 경이로움 앞에 눈물이 납니다. 가녀리고 어린 새싹이 눈 속에서 떨고 있다 질긴 생명력으로 생명의 존엄을 들어내는 엷은 노랑 복수초처럼 우리는 살아 있으매 감사하며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살아야 합니다. 들풀도 나무도 자연의 흐름에 따라 낙엽이 떨어지고 잎을.. 2022. 4. 1. 또 무엇을... 박미애 기자twindaol2@hanmail.net 글 : 김해원 사진 : 박미애 웃음을 걷었더니 외로움이 보이더라 외로움을 걷었더니 요란한 삶이 있더라 그 삶을 다시 걷었더니 슬픔이 남더라 슬픔을 걷었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없음을 걷었더니 다 있더라 돌고 도는 우리 만날 그 자리더라 2022. 3. 31. 이제 치매의 진단은 ‘건강검진'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치매의 대상엔 안전지대가 없다. ♣ 어느 커리우먼 여성의 일상 어느 날 30대 커리우먼 여성이 문을 잠그고 나가더니 발길을 멈춘다. 그리고선 문고리를 돌려 확인하고선 출근을 한다. 이 여성은 또 퇴근길 마트에서 그날 저녁거리를 사고, 돌아올 때도 몇 번이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비닐봉지를 들여다보며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 이후로 이 여성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메모하는 습관이 생긴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깜빡깜빡하는 행동이 건망증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매사에 하던 일을 다시 확인하는 좋은 습관이 하나 생겼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젊은 연령대의 사람이라면 그래서 메모하는 습관을 함으로써 잘못된 행동을 .. 2022. 3. 31. 부의 상징, 레지던스의 세계 최문섭0112411199@naver.com 부의 상징 레지던스는 개별 등기가 된다. 아파트처럼 등기한 후 운영 전문업체에 임대사업을 맡긴다. 한 달 단위로 운영해서 순이익을 약속한 금액으로 지불한다. 운영자와 주인과 동업인 셈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로 성업 중이다. 레지던스 호텔은 서울 강남에서 먼저 시작됐고, 제주도 수요가 늘자 서귀포, 중문, 제주 시내를 휩쓸었다. 작은 집이다. 대략 7.5평 이 분양 면적이 15평이다. 발코니가 있고 없는 건 디자인마다 다르다. 제주는 지금 방숫자가 늘어서 넘친다. 다들 원가에 방을 팔다 보니 헐값이다. 하루에 3만 원짜리도 나온다. 전국적으로 분산된 바다뷰는 레지던스 짓기에 적합하다. 특히 골프장마다 바닷가를 보는 뷰는 짓는 동시에 분양.. 2022. 3. 31. 금이 아닌 금빛으로 그리는 골드아트 화가 김일태 최가람 기자 choikaram88@naver.com 세계에서 가장 찬란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 ‘금’은 표현을 위한 수단, 즉 단순한 ‘미술재료’에 지나지 않는다 찬란한 금빛으로 물들어진 그림이 있다. 한편으로는 조각과도 같은, 다른 한편으로는 회화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세계에서 가장 찬란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 골드아트(Gold Art)의 창시자인 김일태 화가를 만났다. 골드아트 김일태 작가는 ‘골드아트(Gold Art)’라는 독창적인 화법을 창안해냈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화법에 필요한 미술학적 요소 5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첫째가 회화이며, 그 다음이 명암, 조각, 부서화, 소묘를 반드시 익히고 마스터를 해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김일태 작가의 골드아트 작품은 회화를 기본 베이스로 두지만.. 2022. 3. 30. 고흥 취도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이미지 제공 : 엄주일 순천효천고등학교 교사 우리나라 지도를 살펴보면 고흥반도의 거대한 해창만은 내륙 깊숙이 만입으로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만을 향하여 고흥천과 송산천, 양지천, 포두천 등의 하천이 토사를 운반하여 퇴적으로 인한 간석지가 널리 발달해 있다. 바다의 수심이 얕고 주변의 해안선은 복잡하다. 1963년에 시작한 방조제 공사는 1993년에 완공돼 간척사업을 통한 대규모 농경지가 형성되었다. 제1방조제는 영남면 금사리와 오도(梧島)를 잇는 구간이었으며, 제2방조제 공사는 포두면 옥강리와 오도(梧島)를 잇는 구간이다. 해창만의 간척 사업으로 인해서 오도와 닭섬은 일찍이 육지로 바뀌었다. 해창만 입구에는 취도, 와도, 첨도, 비사도 등의 섬.. 2022. 3. 30. 첨단문명이 만들어 낸 디지털치매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디지털기기 문화에 어떻게 적응하냐에 따라서 디지털치매 증후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전자기기를 사용하되 뇌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 디지털치매, 디지털치매 증후군이라는 용어와 정의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 증상의 원인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지식백과를 찾아보지 않고도 알 수 있다. 컴퓨터, 노트북,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전자기기의 발명으로 인해서 발생한 신종 치매이다. 아마도 이러한 전자기기로 인해서 치매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90%가 그렇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예방이 중요한데 디지털치매의 경우도 예방이 중요한데 디지털치매의 경우는 예방이라는 것보다는 '적응'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2022. 3. 16. 이전 1 2 3 4 5 6 ··· 36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