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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망원인통계” 암·심장질환·폐렴이 3대 사인… 자살률 6.6% 증가, 알츠하이머병 급증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숨진 사람은 총 35만 8,569명으로, 하루 평균 980명이 생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02.6명으로 전년보다 1.9% 증가했다.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사망자의 54.1%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의 현실을 반영했다. 60대 이상은 사망자의 84.9%를 차지했으며, 남성의 조사망률(764.0명)이 여성(641.6명)보다 높았다.사망 원인별로는 암(24.8%), 심장질환(11.1%), 폐렴(6.7%)이 ‘3대 사망 원인’으로 전체 사망의 42.6%를 차지했다. 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174.3명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암 중에서는 폐암이 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암(20.4명), 대장암(19.0명.. 2025. 9. 26.
시민 5천 명 함께 걷는 ‘효행길’…정조대왕 능행차 230년 만에 부활 시민 5천 명이 함께 걷는 ‘효행길’이 230년 만에 다시 열린다. 서울과 경기, 수원, 화성시는 오는 9월 28일 오전 8시부터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융릉을 찾았던 원행(園幸)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것으로,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31.3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시민 5천여 명과 말 138필이 참여하는 대규모 역사문화축제다.올해 행사는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단순히 행렬을 지켜보는 관람객이 아니라, ‘관광민인(觀光民人)’이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직접 행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경복궁에서 시작되는 출궁의식을 함께하며, 정조가 걸었던 길을 따라 노들섬까지 약 2시간 동안 도보 행렬에 참여.. 2025. 9. 26.
추석 연휴, 반려동물 분실·발견 즉시 알림 서비스 운영 추석 귀성·귀경길로 집을 비우는 동안 반려동물이 길을 잃거나 갑자기 아파도 걱정을 덜 수 있는 대책이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휴 기간에도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동물 의료서비스를 공백 없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연휴 동안 개·고양이 등 유기동물을 발견했거나 기르던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animal.go.kr)에서 ‘동물 발견’, ‘동물 분실’ 메뉴를 통해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사진과 특이사항을 함께 올리면 구조기관이 신속히 대응하고, 분실 동물 발견 시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또한 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반려동물 질환에 대비해, 농식품부는 응급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현황을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공개했다. 연휴에도 문을 여는 동물병원.. 2025. 9. 26.
전국 254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사면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추석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이 활기를 띤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54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대규모 환급행사를 연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수산물 소비를 살리려는 취지다.행사 참여자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설치된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본인 확인을 거쳐 현장에서 즉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온누리상품권과 각종 지역화폐 등은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수산대전 상품권(제로페이)은 제외된다.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본격적인 환급 행사에 앞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 2025. 9. 26.
정부, 중소벤처 R&D에 2.2조 투입…역대 최대 규모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기술개발(R&D) 혁신방안을 내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딥테크 혁신기업 ㈜엔도로보틱스에서 ‘중소벤처 기술개발(R&D)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2026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천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목표는 단순 연구지원이 아닌 ‘시장 성과로 이어지는 돈이 되는 기술개발’이다.이번 혁신방안은 △팁스(TIPS) 방식 기술개발(R&D) 확대 △기술사업화 촉진 프로그램(한국형 STTR) 도입 △분야별 전략적 지원 강화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 개편 등 4대 축으로 짜였다.가장 큰 변화는 민간 벤처캐피탈과 함께하는 팁스 방식 R&D의 대폭 확대다. 2026년 관련 예산은 1조 1,0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6% 증가한다. 창업 초기 위주였던 .. 2025. 9. 26.
8월 인구이동 49만 명…10년 새 최저 수준 인구이동이 눈에 띄게 둔화했다. 2025년 8월 전국 이동자 수는 49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8천 명 줄어 3.5% 감소했다. 인구 백 명당 이동자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1.4%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낮아졌다. 여름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이동 규모가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 주거비 부담, 교통비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세부적으로 보면 이동자 가운데 63.9%가 같은 시·도 내에서 이동했고, 36.1%는 다른 시·도로의 이동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시도 내 이동자는 5.5% 줄어든 반면, 시도 간 이동은 0.4% 증가해 ‘생활권 내부 이동은 줄고, 외부로의 이동은 소폭 늘어난’ 흐름을 보였다. 이는 같은 지역 안에서 집을 옮기는 수요가 위축된 반면, .. 2025. 9. 25.
공공기관 가명정보 제공, 2%→50% 확대 추진 데이터 활용의 새 장이 열렸다. 가명정보 활용의 문턱이 낮아지고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면서, 공공기관과 기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2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대통령 주재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그동안 복잡한 절차와 법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던 가명정보 활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2020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가명정보 제도는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합법적 장치로 자리 잡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약이 컸다. 공공기관 중 최근 1년 내 .. 2025. 9. 25.
용인-충주 55km 왕복 4차로, 2조 5천억 규모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 수도권과 충청 내륙을 잇는 새로운 핵심 교통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면서, 2조 5617억 원 규모의 초대형 민자사업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충북 음성군 생극면까지 약 55km를 잇는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이 모두 확보된 것으로 결론 났다.해당 구간은 왕복 4차로, 설계속도 시속 110km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2조 5617억 원 규모다. 추진 방식은 ‘BTO-a(손익공유형 민자사업)’로, 완공 즉시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며,.. 2025. 9. 25.
3년 만에 28% 수익, 중소기업 재직자 전용 금융상품 출시 3년 만에 원금 대비 28% 수익을 안겨주는 특별한 금융상품이 등장했다. 중소기업 재직자에게만 주어지는 ‘우대 저축공제’가 기존 5년형에 이어 3년형으로 확대 출시되며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 근속 유인책이 강화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4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3년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품은 매달 50만 원씩 3년간 총 1800만 원을 납입하면 만기 시 기업지원금을 포함해 2298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로, 단순 금리 혜택을 넘어 정부와 은행이 함께 지원하는 복합적 재직 인센티브다. 연 최고 4.5%의 금리가 적용되며, 실제로는 원금 대비 28%의 수익 효과가 발생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5년형 상품이 출시.. 2025. 9. 25.
개인투자용 국채, 10월 1,400억 원 발행...최소 10만 원으로 참여 가능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시장이 10월에도 이어진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한도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설정됐다.금리는 지난 9월 발행된 동일 만기 국고채 낙찰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된다. 이에 따라 만기보유 시 적용금리는 5년물 3.030%, 10년물 3.385%, 20년물 3.500%로 확정되며, 연복리 기준 세전 수익률은 각각 약 3.2%, 4.0%, 4.9% 수준이다. 장기 보유 시 누적 수익률은 5년물 약 16%, 10년물 약 40%, 20년물 약 99%에 이른다.청약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 동안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9.. 2025. 9. 24.
추석 연휴 4대궁·종묘·왕릉 7일동안 무료개방 이번 추석, 고궁이 문을 활짝 연다. 국가유산청은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7일간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자유 관람이 가능하며, 조선왕릉은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0월 10일(금)에 휴관한다. 4대궁·종묘는 ‘가을 궁중문화축전’(10.8.~10.12.) 기간까지 계속 개방한다. 이번 연휴는 ‘입장료 면제’라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서, 궁궐과 왕릉 공간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적극적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경복궁 광장에서 재현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오전 10시·오후 14시)과 주말·공휴일에 실시되는 수문장 순라의식(오후 15시)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 관람이 가능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강.. 2025. 9. 24.
여행·금융·숙박까지...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 스마트폰 하나로! 여권이 없더라도 본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외교부가 2026년 상반기부터 「모바일 여권정보 증명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국민이 스마트폰만으로 여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는 여권을 직접 제시해야 신원 확인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여권에 기재된 개인정보와 주민등록번호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불러와 확인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2025년 3월 여권법 시행령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같은 해 하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외교부,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민간 참여 기업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2026년 상반기 정식 개통을 목표로 테스트와 보안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국민은 해외여행뿐..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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