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3767 어려운 외국 용어, 국민이 뽑은 가장 잘 다듬은 말 1위는? 외국어에 익숙한 현대 사회에서 낯선 용어들이 일상 속 깊이 자리 잡고 있지만,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신문과 방송, 공공기관 등에서 외래어를 그대로 차용해 사용하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거나 접근성을 낮추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다.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가장 성공적으로 다듬어진 말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대신한 ‘혈당 급상승’이 선정되었고, 여전히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야 할 외국어 1위로는 ‘옴부즈퍼슨’이 꼽혔다. 2024년 다듬은 말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매회 2,5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수용.. 2025. 2. 10.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 2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말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점진적인 확대를 거쳐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단계적 확대를 통해 제도적, 기술적 보완점을 찾고 체계적인 민원 대응을 할 계획이다.1단계는 2월 14일부터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시행된다. 이들 지역은 기존 시범 운영 지역이 포함된 광역 지자체 중심으로 선정됐다. 2단계는 2월 28일부터 인천, 경기, 충북, 충남에서 진행된다.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 포함되었다. 3단계는 3월 14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서 시작되며, 대량 민원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이전 단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5. 2. 10. 서산·무안·고흥·여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 국가유산청이 지난 1월 말,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서에는 기존의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에 더해 서산, 무안, 고흥, 여수 갯벌이 추가되었다. 이로써 한국의 갯벌은 총 8개 지역으로 확대되며,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무안 갯벌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로의 중간기착지로서,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의 보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7월 31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당시 등재된 1단계 지역은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이다. 고흥 갯벌 이번 2단계 확대 등재신청서는.. 2025. 2. 7. 산림이 돈이 되는 시대,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는 탄소상쇄사업 탄소중립 시대,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증받고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이 해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비용을 지원하며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산림탄소상쇄제도는 신규 조림, 산림 보호, 산림경영 개선 등을 통해 탄소 흡수량을 증대시키고 이를 인증받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나 탄소배출권 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이 제도의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행정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분야를 세분화했다.. 2025. 2. 7. 농촌 빈집, 버리지 말고 활용하자! 창의적 재생사업 추진 텅 빈 농촌의 빈집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공간으로 바뀐다.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고, 청년 창업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생활 인구를 늘리는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공모하고, 총 21억 원을 투입해 3개 지역을 선정해 3년 동안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농촌의 빈집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방치된 빈집이 늘어나면서 마을 공동체가 붕괴하고, 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도시민들의 농촌 체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빈집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경북 문경시는 1790년대에 지어진 한옥과 오래된 양조장, 적산가옥 등을 한옥스테이, 카페, 로컬 마켓 등으로 탈바꿈시켜 연.. 2025. 2. 7. 폐가전 처리 고민 끝! 냉장고, 세탁기, TV까지 무상 수거 서비스 가전제품이 고장 나거나 새 제품으로 교체할 때, 폐가전 처리는 번거로운 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가전제품 제조·판매사가 협력하여 2014년부터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전을 무료로 수거하여 부품을 재활용하고 폐기물 배출을 줄여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e-순환거버넌스' 누리집(15990903.or.kr)이나 전화(1599-0903)를 통해 간단한 절차로 날짜와 장소를 등록하여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거주자는 '아파트아이', '아파트리', '아파트너' 등 아파트 관리 앱을 통해서도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앱을 통한 신청은 한국환경공단과 아파트 관리 운영사의 민·.. 2025. 2. 7.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카메라·레이더 전면 도입 정부가 전국 공항에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열화상 카메라와 차량형 음파 발생기, 조류 탐지 레이더 등의 첨단 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개선과 활주로 이탈 방지 시스템(EMAS) 도입을 추진하며, 항공사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위반 사례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의 현안을 보고했다. 보고 내용에는 사고 발생 이후 국토부의 대응 경과와 범정부 유가족 지원 체계, 항공사 종합 안전 점검 결과, 조류충돌 예방 활동 개선 방향 등 항공 분야별 안전 강화 방안이 포함되었다. 조류충돌 예방 전담 .. 2025. 2. 7. 정부 지원 975억 원! AI 인재 육성 본격 추진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핵심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SW) 전문·융합 인재 양성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내놓았다.정부는 2025년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추가로 10개 대학 선정하고, 대학 내 AI 교육을 전교생 필수 과정으로 지정해 미래 첨단 기술 인재 양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AI를 활용한 혁신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 40일간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신규 선정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2025. 2. 6. 정부 지원으로 탄력받는 실버스테이, 사업 기회 잡아라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고령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주거 모델인 '실버스테이'가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월 6일 오후, 실버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19일 공고된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공모에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27개 사업자와 향후 추가 공모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실버스테이 정책 및 향후 공모 계획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사전에 접수된 사업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실버스테이는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응급 안전 확인, 식사 제공,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년 이상의 임대 의무가.. 2025. 2. 6. 자연휴양림, 국민 10명 중 4명이 찾았다 숲을 찾는 발걸음이 해마다 늘고 있다. 2024년, 전국 자연휴양림을 찾은 이들이 무려 1,998만 명에 달했다. 이는 국민 10명 중 4명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셈이다.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전국에는 국립 46개소, 공립 129개소, 사립 24개소 등 총 199개의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이다. 이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우, 2024년에 429만 3천 명이 방문했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곳은 제주도의 절물자연휴양림, 경기도의 유명산자연휴양림, 강원도의 대관령자연휴양림 등이었다. 공립자연휴양림은 총 1,513만 9천 명이 이용했으며, 대전의 만인산·장태산자연휴양림, 충북의 조령산자연휴양림, 충남의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이 인기였다. 사립자연.. 2025. 2. 6. 정월대보름 퀴즈 참여하고, '식냥이' 굿즈와 우리 쌀 세트 받으세요! 농촌진흥청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온라인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굿즈와 우리 품종 쌀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과 기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이날에는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는 등 다양한 풍습이 전해져 내려온다. 오곡밥은 쌀, 팥, 조, 수수, 검정콩 등을 넣어 지은 밥으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럼 깨기는 날밤, 호두, 은행, 잣, 땅콩 등 껍질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1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비는 풍습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 2025. 2. 6.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 시행, 환경과 경제의 동반 성장! 2025년 2월 7일부터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법은 2024년 2월에 제정되어, 국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 기술의 발전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CCUS 기술은 산업 활동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포집하여 지중에 저장하거나 산업적·생활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고, 국민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미 CCUS 기술을 탄소 중립 실현의 핵심 수단으로 인식하고 관련 법률을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도 이번 법률 시행을 통해 40여 개의 개별법에 산재되어 있던 CCU.. 2025. 2.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14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