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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비용 부담 줄어들까? 결혼식장·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 추진 정부가 내년부터 결혼 서비스의 비용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예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부 비용이 자율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비용의 예측 불가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고 결혼 준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향후 ‘결혼서비스법’ 제정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14일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여성가족부는 ‘결혼서비스 발전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결혼 관련 서비스 제공자들이 사전에 소비자에게 가격을 충분히 고지할 수 있도록 자율 공개를 유도하고, 추가 비용 발생 상황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표준 계약 약관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결혼식 준비에서 불투명한 가격 정책과 과도한 추가 비용 .. 2024. 11. 15.
전통시장부터 상점가까지! 이제 화재보험 가입 걱정 끝 시장 상인들이 보험 가입을 꺼려왔던 현실이 바뀌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시장 상인의 화재보험 가입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개선에 나섰다. 이제 화재에 취약한 상인들도 보다 쉽게 보험 가입을 통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장 상인들은 전통적으로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지는 구조적 특성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보험사들은 화재보험 인수를 기피했으며, 특히 전통시장을 제외한 일반 상점가나 상권 활성화 구역에 속한 상인들은 보험 가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였다. 이로 인해 상인들은 화재 발생 시 개인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5월부터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화재보험 제도개선 공동 TF'를 운영하면서 보험사에서 인.. 2024. 11. 14.
연말정산 예측 가능한 절세 전략, 15일부터 미리보기 서비스 오픈 국세청이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면서 수많은 근로자에게 ‘13월의 월급’을 챙길 기회를 미리 제공한다. 이는 근로자들이 자신의 예상 세액을 사전에 파악해 절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다양한 공제 항목을 반영해 세금 환급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지난해의 연말정산 자료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내년 예상 세액을 산출한다. 특히 연봉의 변동이나 부양가족의 변동 등으로 인해 인적공제 항목이 변경되었거나 신용카드·의료비 공제 혜택이 달라질 수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예상 세액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제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자들은 올바른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 2024. 11. 14.
산업단지 속 수직농장 입주 가능, 스마트팜의 새로운 도전 정부가 수직농장의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하면서 우리나라 농업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 내 수직농장 및 식물공장이 입주할 수 있게 되어, 농업과 첨단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농산업계의 요구가 제기되자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로,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7월 26일 '스마트농업법 시행령'을 제정하며 수직농장의 법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고, 이어 산업부와 국토부가 관련 법령을 개정해 농업 생산시설로는 최초로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수직농장은 그동안 농업으로 분류되어 산업단지 입주가 어려웠지만, 이번 법령 개정으로 제.. 2024. 11. 13.
내 손 안의 국립공원 길잡이 탐방알리미 앱, 맞춤형 탐방과 여행 정보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방문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탐방알리미’ 앱을 11일 새롭게 개편했다. 국립공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이 앱은 탐방로, 운영 시설, 문화시설과 같은 필수 정보는 물론 기상청과 한국관광공사와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공원별 날씨 예보와 주변 관광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도우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탐방알리미는 특히 초보 탐방객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탐방 일정을 나만의 맞춤형으로 계획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용자는 앱에서 산악공원, 해상해안공원 등 다양한 유형의 공원과 활동을 추천받아 자신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장소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공원 전문 기자단이 추천하는.. 2024. 11. 13.
고속도로통행료 감면 친환경 자동차 3년, 심야운행 화물차 2년 연장 정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올해 말 종료 예정에서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교통 혼잡 완화, 화물업계의 물류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속도로 사용의 안정성과 경제적 혜택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친환경차에 대한 통행료 감면제도는 3년 연장되고, 심야운행 화물차의 할인 혜택은 동일한 조건으로 2년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11월 12일부터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차와 화물차에 대한 감면제도 연장 방침을 밝혔다. 친환경차에 대한 통행료 감면율은 단계적으로 줄어들며, 이번 감면 축소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장애인 차량을 포함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제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차는 내년부터 .. 2024. 11. 13.
캠핑장에서 온천까지? 이젠 가능하다! 정부가 발표한 온천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제 캠핑장에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 제한적이었던 온천 활용 범위가 ‘야영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캠핑과 온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외문화가 펼쳐질 전망이다. 온천법 시행령 개정안은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으며, 온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대폭 늘려 국민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이번 개정은 최근 급증하는 캠핑과 글램핑 수요에 발맞춘 것으로, 기존에는 공공 음용 및 목욕 시설, 숙박업 등에만 한정되었던 온천 이용시설 범위가 이제 캠핑장까지 확대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캠핑장과 글램핑장에서도 온천욕을 경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2024. 11. 13.
수능 듣기평가 35분, 하늘길 ‘올스톱’, 국내외 항공편 전면 통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특별한 조치로 전국의 하늘길이 일시적으로 멈춘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시간 동안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일시 중단하며, 35분간의 공중 관제 대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156편의 항공기가 조정되며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보장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이뤄졌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능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진행되며, 이 시간 동안 전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항공기들은 비상 및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지정된 고도 3km 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하며, 국토부는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항 조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조치로 인해 국내선 98편과 국제선 58편의 항공편이 영향을 받게 .. 2024. 11. 13.
아동·청소년, 지방간 위험 4배, 인슐린 저항성 2배 증가, 초가공식품 주의보 과자, 탄산음료,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대표되는 초가공식품이 비만 아동·청소년들의 대사질환 위험을 급격히 높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최초로 발표되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의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 같은 대사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고 강조하며 식습관 변화의 필요성을 재차 촉구했다.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에 따른 대사이상 유병 위험 국내 비만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율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이 섭취하는 하루 식품의 약 20.4%와 에너지 섭취의 25.6%가 초가공식품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가 상위 1/3에 해당하는 집단에서는 그 비율이 각각 38.0%, 44.8%에 달했다. 이들 집.. 2024. 11. 13.
사업소득 감소 시 중간예납세금 줄이는 법 상반기 사업 부진으로 고지된 세금이 부담된다면, 중간예납 추계신고를 활용해 납부할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고지받은 세금 대신 추계액을 신고하고 납부하는 제도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세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절차로 주목받고 있다.  고지된 중간예납세액이 부담스러울 때, 추계신고로 상반기 사업실적에 따라 중간예납세액을 다시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사업소득이 작년 대비 크게 줄었다면 추계액이 고지된 금액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 세금 부담이 낮아진다. 중간예납 추계액이 지난해 종합소득세액의 30%에 미달하는 경우, 추계신고를 통해 고지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상반기 실적에 따른 추계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추계액이 50만 원 미만이라면 납부의무도..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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