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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토뉴스86

영광 불갑사엔 꽃무릇이 절정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꽃무릇, 석산(石蒜)은 독특한 생태특성 때문에 ‘지옥의 꽃' 또는 '죽은 이의 꽃’ 그 모습이 현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열반의 세계에 드는 것 같다 하여 '피안화(彼岸花)'라 불리기도 전남 영광의 대표 축제인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꽃무릇은 아랑곳하지 않고 흐드러지게 피어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영광 불갑사에서 현재 피어 있는 꽃은 석산(石蒜), 꽃무릇이다. 상사화는 잎이 먼저 핀 뒤 지고 난 뒤에 꽃이 피고, 꽃무릇은 꽃이 먼저 핀 뒤 잎이 돋아난다. 같은 수선화과지만 꽃도 확연하게 다르며, 상사화는 여름에 피고 석산, 꽃무릇은 가을에 핀다. 따라서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상사화 축제가 아닌 꽃무릇 축제라 해야 할 듯. 잎이 있을 때 .. 2021. 9. 17.
극락 세계를 상징하는 연꽃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연잎으로 만든 죽은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험 불교에서는 교리를 설명하는 귀중한 꽃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인데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또한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한다 하여 극락 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쓴다. 또 연꽃이 종자를 많이 맺기에 민간에서는 다산의 징표로 삼았다. 연못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논밭에 재배하기도 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뿌리를 연근(蓮根), 열매를 연밥이라고 하며 씨와 함께 식용한다. 또 연잎으로 만든 죽은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한 효험이 있어, 중국 청나라 말기 태평천국(太平.. 2021. 8. 19.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 무더위를 식혀줄 장소로 인기 김오현 기자 kimoh600@naver.com 평일은 오후 8시 1회, 주말은 오후 2시, 오후 8시 2회 운영 10월까지 운영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아졌다.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음악분수는 월영교와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안동의 명소이다. 안동 낙동강 음악분수는 평일은 오후 8시 1회, 주말은 오후 2시, 오후 8시 2회 운영되며, The Avengers, Falling Slowly, Into the Unknow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Gabriel`s Oboe, Flight Of The Bumble 음악이 나오는 A 파트와, 세종의 비밀 병기-조성우, Beautiful, Show Yourself, Prayer In The Nigh, .. 2021. 8. 9.
배롱나무꽃 활짝 핀 병산서원의 아름다움에 취해보자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 서원 건축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병산서원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어 서원을 방문한 이들의 눈을 호사스럽게 해준다. 배롱나무꽃은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분홍색의 배롱나무꽃말은 '부귀,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이라 한다. 병산서원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있는 서원으로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대구 도동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이다. 본래 이 서원의 전신은 풍산 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고.. 2021. 8. 2.
비밀의 공간, 서낭바위에서 소망을 빌며 ... 이치저널(each journal) each-j@naver.com 1억 7000만 년 전 형성된 바위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 해변에 인접해 있는 곳에 숨겨진 비밀의 공간이 있다. 그곳엔 기이하게 생긴 서낭바위가 있다.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낭바위의 틈을 뚫고 들어간 규장암질 마그마가 그대로 굳어 규장암이 되어, 서로 다른 색과 구조를 지니게 되면서 현재의 독특한 모양을 지니게 되었다. 무려 서낭바위 일대의 해안은 무려 1억 7000만 년 전 형성된 바위다. 이곳은 군사보호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인데 이제는 일반에 개방되어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진가들에겐 유명한 촬영지기도 하다. 서낭 바위가 있는 송지호 해안은 화강암 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 작용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어.. 2021. 7. 26.
여름 숲 속에서 만난 귀한 자연, “호반새” 이치저널(each journal) each-j@naver.com 흔히 볼 수 없던 호반새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내다 문종복 사진가 호반새.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여름철새다. Halcyon coromanda라는 학명을 가진 이 여름철새는 햇빛이 들지 않는 우거진 숲 속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접 확인된 경우가 드믈기로 유명하다. 그런 희귀한 철새가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것도 무려 먹이를 사냥하는 귀한 장면으로 말이다. 알려진 바로는 부리 길이가 53~59mm, 날개 길이는 118~128mm에 달한다고 하며, 부리가 두껍고 몸 전체가 갈색을 띤 붉은 색이라 하는데, 포착된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보통 독특한 울음소리로 서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며, 산란기는 주로..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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