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서식지, 영양 장구메기습지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장구메기습지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장구메기습지는 담비, 삵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 환경부는 장구메기습지의 보호지역 지정을 통해 국내 습지 생태계의 보존을 강화하고, 생태관광과 같은 현명한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구메기습지는 과거 경작이 중단된 논이 자연 습지로 변모한 지역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이곳에는 45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담비, 삵, 하늘다람쥐,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종 6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생태적 특성 덕분에 장구메기습지는 중요한 생물 서식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보호지역 지정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립생태..
202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