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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573

독창적 리더들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까?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정체 상태를 벗어나 발전하고 싶다면 우리는 규칙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또한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오리지널스(originals)’라고 지칭한다.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은 오리지널로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현재 상태에 도전해야 하고,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들의 독창성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독창적 리더들은 세상을 변화시켰다. 스티브 잡스, 마틴 루서 킹, 에이브러햄 링컨…. 세상을 변화시킨 독창적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가? 『오리지널.. 2024. 5. 24.
내가 하는 말은 소통일까? 소음일까? 왼쪽 등 뒤 어깨 쭉지 밑이 가려우면 내 손이 잘 닿지 않아서 다른 사람 손을 빌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아니 위쪽으로 더 더 더’ 이런 식으로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속이 터진다. 내 육신의 가려운 부분을 콕 찍어서 긁어주지 못한다고 신경질을 부린다. 내 살이 아니고 내 몸이 아닌데 다른 사람이 내 몸의 속사정을 어찌 속속들이 알 것인가? 그렇게 잘 안다면 그 육신은 누구의 육신이란 말인가?열심히 설명했는데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짜증이 나는가? 이런 상황이 되었다면 목석(木石)에게 독백을 한 것인가 소통을 한 것인가?적들이 몰려오니 도망가라 하는데 앞으로 나가 싸우려 덤비려 하고, 아무도 없다고 앞으로 나아가라 하는데 뒤돌아서서 도망가려 한다. 떠나가.. 2024. 5. 23.
팔공산의 기도 팔공산 자락, 신성한 발걸음이 닿는 곳,갓 바위를 향해, 1365계단 우리 함께 오른다.매 계단 마다 숨결이 무거워지지만, 마음속 깊은 소원 하나, 그 무게를 이겨낸다. 아침 이슬에 반짝이는 숲의 싱그러움 속,불안과 기대가 섞인 마음, 경건한 기도로 풀어놓고.약사여래 불 앞, 소망의 말을 전하니,절실한 바람이 하늘에 닿아, 소원을 이루길 간절히. 높고 푸른 하늘 아래, 팔공산의 숲은 속삭이네,입시의 부담, 수험의 긴장, 모두 여기 내려놓으라고.부모의 기도, 자식의 꿈, 함께 어우러져,이곳에서만은 모든 이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리라. 갓 바위, 이 신성한 곳에서, 모든 이의 소원이,희망의 빛으로 변해,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네.팔공산, 너는 기도와 꿈의 산이어라,마음이 순수할 때, 진실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2024. 5. 22.
적당히 마셔라 연초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장수비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장수비결 1위에서 20위까지를 발표했는데, 1위가 ‘술’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기사를 보고 의아해했고, 술꾼들은 상당히 고무되었지요.그런데 자세히 보면 ‘술을 적당히 마셔라.’였습니다. ‘적당히’라는 단서가 붙었기 때문에 무조건 술 마시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 전에 똑같은 WHO는 연간 조기 사망자 1,600만 명 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600만 명, 과음으로 인한 사망자가 330만 명으로 발표된 바도 있으므로, 담배와 술이 조기 사망의 원인인 것도 이미 발표하였고, 굳이 WHO 발표가 아닐지라도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를 권장하는 것이 상식이고 의학이지요.  그러나 술을 적당히 마시.. 2024. 5. 21.
전북 완주군, 화산 꽃동산과 작약밭을 걷다 전북 완주는 전주와 익산과 진안을 경계로 하고 있다. 3개의 읍과 10개의 면으로 구성돼있고 인구는 9만 명을 살짝 넘는다. 인구가 줄지 않는 거의 유일한 시골이다. 인구를 유지한다는 것은 먹을거리가 있다는 것인데 완주엔 대표적으로 현대차 캐스퍼 공장이 있고 진로하이트 공장과 몇 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완주의 볼거리는 적어도 10군데 이상이라서 나는 완주 10경이라 부른다. 하루에 다 다니긴 무리가 있다. 오늘은 세 군데만 걸어본다. 완주군 화산 완주는 대둔산이 유명하지만 그래서 케이블카나 출렁다리도 잘 돼있고 관에서 관리를 한다. 나는 상대적으로 좀 덜 유명한(서서히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화산을 걸었다. 화산은 30년 동안 10만평을 철쭉을 중심으로 이 꽃 저 꽃 심으며 개인이 가꿔왔다. 산책로를 여.. 2024. 5. 20.
매일 사용하는 언어로 뇌는 세뇌된다 말을 앞세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말은 축복의 문을 여는 중요한 도구이다. ‘축복의 말’을 반복하고, 가치 있게 한다면, 축복받을 확률은 더 높아진다. 우리가 하는 말이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꾼다면 인생도 운명도 우리가 하는 말에 따라 바뀌게 될 것이다.삶의 운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면 좋은 말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군에 입대하게 되면 평소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하게 된다. 어쩌면 매일 똑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몸에 밸 때까지 무의식을 지배할 수준까지 훈련을 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연습한 대로 행동할 수 있게 만든다. 그러다 보면 생각하는 방향과 근육의 움직임이 일치하게 된다.  자율주행차가 목적지를 입력해놓으면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는 것과 같은 수.. 2024. 5. 16.
4살짜리 딸이 말해준 대로 설교한 목사님 제가 나가는 학교 정문 앞에 제법 큰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해 잘 모르겠으나, 특징적인 것은 교회 외부에는 십자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잘 알지 못하나, 아마도 열린 교회, 접근하기 쉬운 교회, 부담을 안 주는 교회를 나타내기 위한 의도가 아닌가 짐작합니다.그 교회 담임 목사님을 잘 알기 때문에, 그분이라면 제가 지적한 것 이상의 의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 교회 신자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씩 그 교회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지요. 커피의 맛과 분위기도 좋지만, 그 목사님을 짝사랑(?)하는 제 마음이 그쪽으로 발을 이끄는 것 같습니다.  그 목사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목사님은 평소에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고,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에.. 2024. 5. 14.
그리움 18 - 봄이 오면 떨어지는 낙엽들이그리움의 언어로한 잎씩 한 잎씩책갈피에 앉습니다.  발길 닿는곳눈길 머물던 곳마다아름답고 소담스레영글던 가을이충만을 비워내면서가난함에 익숙해지는중입니다.  텅 빈 들판으로헐벗은 나무들로언 땅속 뿌리와뿌리 얽어 쥐고서로의 체온 나누면서  봄이 올 때다시 태어나기 위한잠행에 들어가는 가을그 끝에 서서금년에도 무탈하게 보낸내 몸, 새 봄이 오면튼튼한 잔뿌리 내리고싹트길 소망해 봅니다.  키워드#허주의시세계 #그리움 #봄이오면 #이치저널 2024. 5. 13.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비우게 하는 것 말은 축복을 나누는 도구이지 악담을 나누는 도구가 아닙니다. 말은 행복을 저축하는 데 사용해야지 불행을 부르는 데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예쁜 말 예쁜 미소로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선물할 수 있는 당신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예쁜 말 예쁜 미소는 선물이고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하는 마음을 나누면 행복이 쌓이게 됩니다. 축복이 넘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축복의 말은 더 많이 나누고 악담의 말은 더 줄여간다면, 우리는 참 좋은 이웃이 될 것입니다.‘축복’은 라틴어로 ‘베네딕투레(benedicture)’라고 합니다. ‘베네’는 ‘좋다’는 말이고 ‘딕투레’는 ‘말하기’라는 뜻입니다. 즉 좋은 일을 널리 알리고 서로 확인한다는 의미입니다. 축복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마음이.. 2024. 5. 9.
동백이 봄을 부른다 봄이 오기 전, 겨울의 끝자락에서동백이 조용히 봄을 부른다.추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그 화려한 색으로 세상에 따뜻함을 알린다. 빨갛게 물든 꽃잎 하나, 둘, 살며시 피어나차가운 공기를 뚫고,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를 전한다.동백의 고운 미소가 겨울잠에서 깨운 숲을 밝히며,어느새 봄의 발걸음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알린다. 눈 녹듯 이별의 계절이 조용히 물러가고,동백 꽃 아래에서 봄의 첫 숨결이 느껴진다.새싹이 움트고, 꽃들이 기지개를 켜며,동백이 부른 봄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동백이 봄을 부르는 숲속에서,새들의 합창이 조금씩 울려 퍼지고,햇살은 더 따뜻하게, 바람은 더 부드럽게 불며,모든 생명이 봄의 향연에 함께 하고 있다. 동백이 봄을 부른다, 겨울의 침묵을 깨고,생명의 잔치를 여는 소리..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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