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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마당574

지욱철, 통영환경운동연합 의장 민병래 pmsigni@hanmail.net 통영화력발전소 건립 막고 해양보호구역지정도 이끌어 "바다의 신음소리, 핏빛 울음소리가 들렸다" 주민의 힘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 1965년생 지욱철, 통영이 고향인 그의 집은 바닷가에 널리고 널린 노 젖는 배 하나 없었다. 갯벌을 막아서 만든 논은 소금기가 많은 데다 논으로 끌어댈 물줄기는 멀어 하늘의 비만 바라보는 처지였다. 지욱철은 가난을 이겨보겠다고 해양과학대학 통신과를 나와 스물두 살 되던 1987년 원양상선에 몸을 실었다. 당시 대기업 초임이 30만 원 안팎일 때 첫 월급으로 백만 원을 받았으니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다. 잘나갈 것 같았던 원양상선 생활은 6년쯤 되었을 때 고비가 찾아왔다. 영국에서 스페인으로 가던 바닷길에서 몸에 종기가 심해 항생제를 .. 2022. 5. 10.
참외의 영지 - 제28화 영웅 ​ 송군호hyu2d@hanmail.net ​ ​ ​ ​ ​ ​ ​ ​ 2022. 5. 9.
사랑 17 - 당신은 나의 사랑 ​ ​ 허주jus5858@naver.com ​ ​ ​ ​ ​ 오늘 하루가 많이 힘들고 피곤해도 당신이 있기에 미소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봐주는 당신이 있기에 늘 행복해지는 내가 있습니다. ​​ 오로지 당신만 생각하고​ 당신만 사랑할 줄 아는 난 당신의 그림자이고 싶습니다. ​ 힘들고 고단한 날들도​ 당신을 생각하면 기쁜 하루가 되듯이 늘 기쁜 당신입니다. ​ 당신의 마음이 내안에 자리해서, 늘 여유로움이 넘쳐납니다. ​ 외로움도 이젠 그리움이고 사랑입니다. 이 모든 마음은​ 당신 때문에 생겨난 알 수 없는 마음입니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멀리 있어도 언제나 나의 생각 속에 있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 ​ ​ ​ 2022. 5. 9.
오늘 한 번쯤 치매 환자의 세상 속으로 나들이하는 것은 어떨까?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그들만의 공간 속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곳으로 들어가라. 정신적 · 신체적인 체력을 키워라. 경제적인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과 실행력을 조성해야 할 것 이상이 아닌 현실 치매 환자에게 있어서 간병은 그 어느 질병보다도 세심한 보호가 필요한 질병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기억을 잃어버린 것으로 인해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간병인은 치매 환자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의사나, 간호사는 보통 치료사로 분류하여 간병인으로는 부르지 않지만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면 치료사이긴 하지만 간병인의 마음과 자세의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병인의 분류는 가족과 요양보호사와 어떤 경우에는 사회복지사도 해당이.. 2022. 5. 6.
말합니다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글 : 허주 사진 : 박미애 눈이 말합니다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것도 보라고 귀가 말합니다 기쁜 소리만 듣지 말고 슬픈 소리를 더 많이 들으라고 입이 말합니다 남을 욕하거나 비난 하지 말고 위로하며 칭찬하라고 손이 말합니다 주먹쥐는 손이 되지 말고 따뜻하게 잡아주는 손이 되라고 마음이 말합니다 욕심이나 집착을 버리고 서로 위하며 사랑하는 마음이 되라고… 2022. 5. 2.
가능성과 미래의 나라, 몽골(제1부) 길강묵 ghilpaul@naver.com 드넓은 초원과 광활한 사막, 한국인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여행하고 싶어하는 버킷 리스트의 나라 오는 금년 5월 15일부터 한국인에 대해 무사증 입국 허용, 비약적인 교류 협력의 확대 속에 긴밀한 상생의 관계 드넓은 초원과 광활한 사막. 사람의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사람이 자연과 서로 교감하며 하나가 되는 나라, 몽골. 한국인들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여행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있는 나라가 몽골이다. 몽골을 여행하는 한국인이 급격히 증가했다. 몽골 이민청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pandemic) 직전인 2019년에만 10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몽골을 방문하였는데, 이는 러시아, 중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이다. 특히 금년 5월 15일부터 한국인에.. 2022. 5. 2.
바라보는 시각, 관점을 바꿔라 박재하 parkha1960@naver.com 질병으로 볼 것인가? 사람으로 볼 것인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으로 대표되는 치매, 뇌의 기능으로 상실로 잃게 되는 기억의 상실은 떼어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기억상실이 치매일 수는 없지만, 치매는 기억상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치매나 기억상실이나 모두 여러 가지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그 원인은 말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원인보다 중요한 것은 치매나 기억상실 된 현재의 상태와 질병이 아닌 질병에 걸린 '사람의 상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질병으로 바라보는 것과 질병에 이미 걸린 사람을 바라보는 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라는 질병을 보는 것과 코로나 19에 확진되거나 사망한 사람을 보는 것과는 코로나 19를 대하는 .. 2022. 4. 27.
꿈과 사랑의 색채로 담아낸 행복한 풍경, 김규리 김월수 my-oneone@hanmail.net 고유한 자신만의 언어를 찾고 ‘Evolution(진화)’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표현) 오방정색과 오간색으로 드러난 옛것의 아름다움(한국의 미)을 연구하여 유화물감을 통해 현대적 미감으로 표현 김규리 작가는 한국의 미라는 전통의 오방색과 소재 그리고 현대의 소재와 유화(현대의 미)를 어떻게 융합하고 재창조할 것인가?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인 원앙(부부의 사랑), 모란(장수) 작약(부귀) 등과 오행 사상으로 드러난 10색인 오방정색(黃, 靑, 白, 赤, 黑)과 오간색(錄, 碧, 紅, 紫, 硫黃)을 연구하여 고유한 자신만의 언어를 찾고 ‘Evolution(진화)’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표현)한다. .. 2022. 4. 18.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미애 기자 twindaol2@hanmail.net 글 : 홍현정 사진 : 박미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고 하늘이 무너지나요 거친 회오리바람 분다고 땅이 떠내려가던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를 뿜어내야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고 회오리바람이 불어야 대지는 단단한 숨을 쉬지요 때 되면 밤이 오는 건 어둠 속의 빛 내일의 기대 희망의 잠을 위한 쉼을 주는 것이고 아프고 상처되지 않게 오래도록 동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애써 모른 척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시 보면 사랑입니다 2022. 4. 11.
봄날 정경혜 jkh4195@hanmail.net 꽃길만 걸어요 봄 날 봄눈 금빈 정경혜 말없이 소리내는 시간 안에 다양한 삶의 모습이 내립니다 하얗게 떨어져 그 어디로 스며드는 바램들이 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하늘에 닿아 눈꽃으로 피어납니다 봄 속에 움트는 소망의 속삭임들이 향기로운 꿈입니다. 봄바람이 한아름 안고 오는 길은 속삭이는 향기로 불어오는 설레임입니다 봄빛으로 살포시 내미는 뽀얀 속살은 삼월에 만나는 나의 첫사랑입니다 소망의 기지개가 팝콘처럼 피어나는 날, 우리 꽃길만 걸어요 (봄날의 작가노트 중에서)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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